(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7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다음 달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7월(이하 동일) 3일 3년물 1조5천500억원, 4일 30년물 1조6천500억원, 10일 5년물 1조5천억원, 17일 10년물 1조6천500억원, 24일 20년물 6천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금액의 20%인 1조4천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 물별 최대 1천500억원(30년물은 2천500억원)어치 공급한다.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 국고채의 경우 PD 사별 당월 발행 예정금액인 1천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총 2조원 규모로, 국고채 교환은 총 2천억원 규모로 각각 두 차례씩 실시한다.
이번 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10조4천90억원(명목 국고채 10조2천90억원, 물가채 2천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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