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인 트롤리 버스가 생태도시인 전남 순천에서 7월부터 운행한다.
순천시는 2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조충훈 시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티 투어 트롤리 버스 시승식을 열었다.
이번에 도입한 트롤리 버스는 2대로 미국 포드사가 제작한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이다.
아치형 창문 등 고풍스러운 외관과 참나무로 장식한 내부 구조가 특징이다.
11개국 언어로 관광지를 안내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순천역을 출발해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을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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