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마술사들 부산에 왔다…화려한 공연에 갈채

입력 2018-06-28 17:49  

세계 최고 마술사들 부산에 왔다…화려한 공연에 갈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모였다.

'라 그랑드 일루전'(La Grande Illusion) 공연 내용을 소개하는 언론 콘퍼런스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호진을 비롯해 콤파니 포크, 케빈 제임스, 김영민, 칼린 앤 진저, 김태원, 템페이, 이창민, 송다민 등 세계 최고 마술사들이 참석했다.
오는 7월 9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세계마술연맹(FISM) 세계마술챔피언십 홍보대사인 유호진은 화려한 카드 마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세계 전역에서 공연하는 김영민은 모래로 아름다운 마술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케빈 제임스는 코미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수술 액트, 찰리 채플린 일루전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을 무척 좋아해서 집 냉장고에 항상 김치가 있다는 제임스는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라 그랑드 일루전에는 세계마술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마술사 중에 세계 유수 언론에서 주목받는 최고의 마술사 10여 명이 세계에서 하나뿐인 신비한 마술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 평일·일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강열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 집행위원장(부산예술대 교수)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연자들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하나의 공연으로 녹여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공연"이라며 "한 명의 출연료가 수 천만원을 호가하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섭외 자체가 힘들어서 한국에서 다시는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마술연맹(FISM),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은 오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컨벤션홀,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50여 개국 2천300여 명의 마술사들이 참여하고 이 중 150여 명의 마술사는 행사 기간 갈라쇼, 강연, 세미나 등을 펼친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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