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촌아트팩토리서 아시아 팬과 함께 개관 행사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 이름을 딴 작은도서관이 광주에서 문을 연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30일 소촌 아트팩토리에서 '유노윤호 작은도서관 HUG'의 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유노윤호의 아시아 4개국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한다
클래식으로 듣는 그림책, 더드림 패밀리오케스트라&코러스 어린이합창단, 다 함께 즐기는 케이팝(K-POP) 커버댄스, 플래시몹 등 공연이 펼쳐진다.
개관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 누리집 새 소식란에서 참가 신청을 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팬클럽에서 동방신기 8집 음반과 커피·다과 등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유노윤호의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도서 1천350여 권과 후원금을 받아 지난해 초부터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일명 HUG 도서관은 소촌 아트팩토리 내 컨테이너 2개 동, 72㎡ 규모에 마련됐으며 전 세계 어린이 그림책과 국내 도서 등 1천500여 권이 구비됐다.
도서관 이름은 유노윤호의 이름과 동방신기의 첫 히트곡 명에서 따왔다.
광산구는 문화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문의는 소촌 아트팩토리(☎ 062-960-3686)로 하면 된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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