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9일 증시 변동성 확대는 증권주에 긍정적이라며 최근 조정 국면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증시 불확실성 속에서 증권주의 하락세가 컸다"면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는 악화됐으나 여전히 고객예탁금은 27조원을 넘고 신용융자도 12조원 수준에 달한다"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10조원까지 줄었으나 이는 증시 호황기였던 2015년 상반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이는 시장 참여자 확대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대부분 증권사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계속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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