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25F6EEE050016BFBF_P2.jpeg' id='PCM20180326000568038' title='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9일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하면서 2,3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8포인트(0.44%) 내린 2,304.1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0.49%) 오른 2,325.68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해 장중 한때는 2,302.64까지 떨어졌다. 올해 코스피가 2,31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8억원, 440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9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돼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48%), 셀트리온[068270](0.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2%), NAVER[035420](0.40%), KB금융(0.1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07%), POSCO[005490](-0.31%), LG화학[051910](-2.10%), LG생활건강(-0.9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포인트(0.49%) 내린 806.2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7.00포인트(0.86%) 오른 817.20으로 개장한 뒤 하락 반전해 8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9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7%), 바이로메드[084990](0.83%), 나노스[151910](4.45), 스튜디오드래곤(0.45%), 셀트레온제약(0.91%), 펄어비스(0.9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신라젠[215600](-0.56%), 메디톡스[086900](-0.82%), 에이치엘비(-0.82%) 등은 하락세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