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캐나다 출신 유명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이 오는 9월 내한 공연을 펼친다.
코리안팝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스티브 바라캇 로맨틱 가을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스티브 바라캇은 KTX 정차역에서 들을 수 있는 배경음 '캘리포니아 바이브스(California Vibes)'를 작곡했고,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인 '스테이션'의 신곡에 참여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작년에는 전북 김제와 군산을 둘러본 뒤 새만금 주제곡 'One More Heart, One More Dream'을 만들어 헌정하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코리안팝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선 그가 작곡한 '서울 남자, 평양 여자(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를 비롯해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캐나다 퀘벡의 정취를 담은 '샤토 프롱트낙'(Chateau Frontenac) 등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4만원. ☎02-2051-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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