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전화 민원 상담 역량을 공유한 결과 전화민원 응대율이 11%에서 9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전화 민원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권익위와 전화 민원 상담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협약에 따라 권익위는 110콜센터 내에 팀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공정위 전문 상담팀을 구성하고 상담 시스템을 지원했다.
권익위가 1차 상담을 맡고 공정위가 2차로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공정위는 다음 달 1일부터 권익위와 협업 상담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공정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높아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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