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완공 9년 만에 개장

입력 2018-06-29 10:31   수정 2018-06-29 11:35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완공 9년 만에 개장

워터파크·온천·호텔·콘도…주민 30% 할인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내 복합리조트인 '아일랜드 캐슬'이 29일 개장식을 열었다.
본격적인 운영은 30일 시작된다. 시설이 완공된 지 9년 만이다.



아일랜드 캐슬은 온천지구로 지정된 장암동에 복합리조트로 신축됐다.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등을 갖췄다.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의정부에 들어오면 왼쪽에 보이는 파란색 지붕의 15층짜리 건물 세 동이다.
아일랜드 캐슬은 여름시즌을 맞아 워터파크, 온천, 호텔을 우선 운영한다.
콘도는 시설 개보수가 마무리되지 않아 10월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성수기(7월 1∼20일) 정상요금은 대인 주중 4만5천원, 주말 5만원, 소인 주중 3만6천원, 주말 4만원이다.

극성수기(7월 21일∼8월 19일)에는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대인 6만5천원, 소인 5만5천원으로 책정했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3개 지역주민에게는 우대해 본인에 한해 정상요금의 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35∼40%를, 장애인·군인·경찰 등은 50%를 할인받는다.
리조트 운영은 지난해 말 계약한 다국적 체인 호텔 '베스트웨스턴'이 맡는다.
베스트웨스턴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기반을 둔 호텔 기업으로 국내 14개 호텔을 포함, 80개국에서 4천19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아일랜드 캐슬은 2006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장암동에 착공돼 2009년 완공, 2010년 7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참여업체 간 복잡한 채권·채무 갈등으로 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AKTIS)가 인수, 지난해 7월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 배관 등 시설 보수, 운영사 선정 지연 등으로 개장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