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자복식 김혜린-공희용, 말레이오픈 4강 진출(종합)

입력 2018-06-29 17:50  

셔틀콕 여자복식 김혜린-공희용, 말레이오픈 4강 진출(종합)
손완호는 종아리 부상으로 16강서 기권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018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김혜린-공희용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두웨-리인후이(중국)를 2-1(21-16 21-23 21-19)로 제압했다.
김혜린-공희용은 국가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앞서 28일 열린 16강전에서는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모모타 겐토(일본)와 겨루다가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기권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현재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보호 차원에서 기권했다. 일단 다음 주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상태를 살핀 뒤 인도네시아오픈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과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도 16강에서 패해 탈락했다.
한편,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개인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유연성(수원시청)은 탄분헝(말레이시아)과 남자복식조를 이뤄 8강에 올랐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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