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동아제약은 29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참가 대원들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서는 144명의 참가 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총 20박 21일간 577.9km를 걷는다. 대원들은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평창부터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서해 항구도시 목포에서 완주 행사를 할 예정이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20회까지 2천857명이 참가했다. 참가 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 거리는 1만1천453km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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