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이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8% 증가해 최근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애초 추산했던 7.38%보다 높은 7.45%로 분석됐고, 2분기 성장률은 6.79%로 추산됐다.
가공·제조업 분야 성장률이 최근 7년 만에 가장 높은 13.02%를 달성했고, 건설분야도 7.9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서비스업 분야 성장률도 최근 7년 만에 가장 높은 6.9%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0년 만에 가장 높은 6.8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6.7%의 고속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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