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창립 38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모든 경영활동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내용이 담긴 '한국공항공사 인권헌장'을 공표했다.
공사의 인권헌장에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의 가치를 수호하고, 인권존중의 책무를 다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인종, 종교, 장애, 성별, 연령, 출생지,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명운 사장직무대행은 "인권헌장의 공표와 실천으로 임직원과 모든 이해 관계자의 보편적 자유와 권리, 인간적 존엄성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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