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따른 연관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선 기자재 사업 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 기자재업체들의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고 기업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전북도와 산업부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 군산 산학융합지구에 조선·해양 기자재 관련 산학연 관계기관 집적화 ▲ 신기술 발굴·고도화 ▲ 신뢰성(시험인증, 특허 등) 확보를 통한 조기상품화 ▲기술·시장 수요기반 제품 고급화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자재 납품실적이 있는 도내 조선·해양 기자재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나 기자재 분야 제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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