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제11대 전북도의회 의장은 재선의 송성환(48·전주 7선거구)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송성환 의원은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당선인 36명 전원이 참석한 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나선 최훈열 (부안) 의원을 25대로 8로 눌렀다.
무효는 2표, 기권은 1표였다.
2명의 부의장에는 한완수·송지용 의원이 당내 후보로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운영 김대중 ▲행정자치 국주영은 ▲환경복지 최찬욱 ▲농산업·경제 강용구 ▲문화·건설·안전 정호윤 ▲ 교육 최영규 의원 등이다.
최찬욱 당선인을 제외하고 모두 재선 의원들이다.
이들은 내달 2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이번 도의회는 민주당이 전체 39명 중에서 36명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의 이날 결정이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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