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천만 관광시대 연다…보물 임청각 복원·경관전망대 설치

입력 2018-06-30 08:39  

안동 1천만 관광시대 연다…보물 임청각 복원·경관전망대 설치
2천600억원 들여 문화관광단지 확장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연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탈춤페스티벌, 하회마을, 월영교, 봉정사 등을 찾은 관광객은 564만7천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미리 실현하기 위해 휴양·레저·문화시설 등 인프라 마련에 힘을 쏟는다.
더구나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에 이어 앞으로 인류무형유산에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올려 유네스코 3대 유산 부문을 차지한 역사문화도시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법흥동에 있는 석주 이상룡 선생 본가로 독립운동 산실인 보물 임청각을 복원해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성지로 꾸민다.
이와 연계해 운흥동 안동역 중앙선 폐선 터 17만5천㎡에 테마 카페, 레일바이크, 자전거길, 기차 펜션, 테마 탐방로 등을 조성해 레저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오는 10월 폐선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끝나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3천343억원을 들여 도산면에 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33만㎡),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3대 문화권(유교·신라·가야) 사업을 일찍 마무리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답사형 여가 문화 여행지로 만든다.
2030년까지 2천600억원을 들여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를 166만여㎡에서 381만㎡로 넓히고 오락과 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130억원으로 안동댐 월영교와 도심 야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경관전망대를 설치하고 동물·곤충이 있는 미니동물원, 미니극장 등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를 만들어 엄마까투리 고장임을 알린다.
이 밖에 1천억원 규모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유치, 유스호스텔 유치 등에 나선다.
kimh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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