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영동군은 29일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 30명을 학산면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초청해 시골살이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체험객들은 내달 2일까지 이곳에 머물면서 농기계 조작, 밭작물 파종, 과수원 관리법 등을 배우게 된다.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촌 정착 경험담도 듣는다.
군은 지난 4월에도 30명의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무작정 농촌을 찾았다가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시민 반응이 좋아 갈수록 체험 신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지역에는 1천451명이 귀농·귀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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