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대융합형 창업팀 40개 추가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청년과 중·장년이 협업하는 세대융합형 (예비)창업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패기 넘치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의 경험과 기술이 융합된 세대융합 창업팀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상반기 120팀을 선발했고, 40팀을 추가 지원한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2017년 추경으로 신설돼 6개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이 지정됐다.
올해도 추경을 통해 2개 기관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총 8개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업팀은 18일에 신규 선정되는 주관기관별로 창업기업 선정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받는다.
신청대상은 청년 1인 이상과 중·장년 1인 이상이 팀 구성을 완료한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기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받는다.
또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 단계에서 도움받으며, 우수 창업팀에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등 최대 3천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주어진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유능한 중·장년의 기술과 경험이 창의적이고 패기 넘치는 청년창업기업에 전달돼 혁신성장을 이루고, 세대융합 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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