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서 박길종 작가의 작품과 디자이너 신신의 공간 그래픽 작업을 전시하는 '여덟 방향의 희망과 전진, 서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선 7기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여는 서울'을 의미하는 신호탄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박길종 작가는 환한 불빛을 가운데에 두고 가까이 모인 8대의 외발자전거 '팔방거'와 원형으로 배치된 8대의 의자에 앉아 머리 위에 설치된 8대의 선풍기 바람을 쐬는 '팔방풍' 등 작품을 마련했다.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팔방거는 직접 타볼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는 1시간 동안 팔방풍 선풍기가 돌아간다. 작품에 앉아서 바람을 쐴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 02-2133-5641)로 하면 된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