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29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의 난민 문제 해결방안 합의,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6월 물가상승률 2.0% 예상 등 호재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8% 오른 7,636.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5,323.53으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0.91%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06%나 오른 12,306.00으로 거래를 마쳐 12,300선에 올랐다.
독일 증시는 EU 정상회의에서 난민 문제에 대해 마라톤 논의 끝에 합의를 도출하면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민당과 자매정당인 기사당의 연정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 큰 폭으로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3,395.60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89% 오른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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