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스몰츠,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컷 탈락

입력 2018-06-30 11:24  

사이영상 출신 스몰츠,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컷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51·미국)가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스몰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더 브로드무어 이스트코스(파70·7천149야드)에서 열린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9개로 7오버파 77타를 쳤다.
이틀간 22오버파 162타를 친 스몰츠는 8오버파까지 진출한 3라운드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스몰츠는 1988년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 20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은퇴했으며 통산 213승 155패, 154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다.
1996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올스타 8회 선정, 2015년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등 '메이저리그 전설'로 불리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대회 지역 예선을 거쳐 자력으로 US 시니어오픈 출전권을 따낸 스몰츠는 2011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하는 등 소문난 '장외 고수'다.
2번 홀(파4)에서 약 6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박수를 받은 스몰츠는 "이틀간 버디 하나 없었으면 더 마음이 허전할 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2번 홀(파3)에서는 칩인 버디를 잡기도 한 스몰츠가 이날 기록한 77타는 2라운드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10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스몰츠는 이번 대회에서 143위로 컷 탈락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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