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민·관·군 워크숍·성폭력 예방교육 등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아 성폭력예방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한 일상, 튼튼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성폭력예방 UCC 공모, 군내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포스터 전시, 아동을 위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임산부 체험, 민·관·군 양성평등 정책발전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4일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을 비롯한 각 군 성폭력 정책 관련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군 양성평등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성평등한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도 열린다.
국방부는 2015년 여성가족부와 '군 성폭력 피해자 지원 연계 강화에 대한 합의'에 따라 연 2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 및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정해졌다.
한편 국방부는 5일 여성가족부 주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2018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군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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