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비상…김경수 경남지사 취임식 취소(종합)

입력 2018-07-01 16:12   수정 2018-07-02 16:49

태풍 쁘라삐룬 비상…김경수 경남지사 취임식 취소(종합)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취소…시장·군수들 취임식 않고 태풍 대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김경수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시장·군수 등 경남 단체장들이 2일 열 예정이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김 지사는 1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태풍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2일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취임식을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충혼탑을 방문하는 일정을 제외하고는 태풍 상황을 점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재선에 성공한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2일 열 계획이던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오전 9시에 창원 충혼탑만 참배하고 경남도교육연수원에서 열기로 한 취임식은 취소한다"며 "학생들 등·하교 안전지도 대책 등을 수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2일 오전 10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취임식을 결국 취소했다.
강석주 통영시장도 2일 취임식 대신 오후 2시 통영시청 2청사 통합관제센터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이선두 의령군수 역시 취임식을 모두 취소하고 태풍 대책회의를 여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허성곤 김해시장도 이날 취임식을 취소하고 간단한 취임 선서만 한 뒤 직원들에게 인사만 할 예정이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