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종려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9~30일 내한

입력 2018-07-02 08:15  

황금종려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9~30일 내한
칸 영화제 수상작 '어느 가족' 홍보차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어느 가족'으로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고레에다 감독은 '어느 가족' 국내 개봉(7월 26일)에 맞춰 이달 29∼30일 내한해 한국팬들을 만난다고 수입배급사 티캐스트가 2일 밝혔다.
그는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등 여러 편의 가족영화를 통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던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달 8일 일본에서 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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