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강원지역 지방정부·의회 공식 활동 돌입

입력 2018-07-02 09:35  

민선 7기 강원지역 지방정부·의회 공식 활동 돌입
일부 시·군 취임식 취소…지방의회 이달 초 원구성 완료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민선 7기 강원지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2일 공식 출범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도지사를 비롯해 18개 시·군 중 11곳을 차지한 가운데 각 단체장이 4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도 더불어민주당이 46석 중 35석을 차지하고, 기초의회는 13곳에서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선 가운데 지방의원들 역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충렬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또 춘천 몸짓극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최문순 도정 3기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최 지사는 도가 중심인 시대,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이다.
안보 불안, 분단과 대립, 고립의 시대를 넘어 남북평화경제시대를 비전으로 5대 도정 목표를 설정했다.
남북교류와 평화경제 중심, 북방경제를 넘어 대륙 중심, 첨단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중심, 일자리·경제·사람 중심, 포스트 올림픽과 관광·문화 중심 등 5대 강원 중심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18개 시·군 시장·군수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대부분 요란한 취임식보다는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비전·목표를 밝히는 실무행사를 택했다.
춘천시는 호우특보 등에 따라 전날 시청사 준공 기념 시민축전에 이어 이날 예정된 민선 7기 출범행사를 취소했으며, 태백시와 홍천군, 영월군 등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긴급 재난안전대책을 가동했다.
지방의원들 역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제10대 도의회는 4일 민선 7기 첫 회기에 돌입해 오전 10시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사상 첫 최초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의 한금석(철원) 의원과 박윤미(원주) 의원이 의장 및 제1 부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제2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함종국(횡성) 의원이 내정된 상태이다.
기초의회 중 춘천시의회는 9일, 원주·강릉시의회는 2일 회기를 여는 등 18개 시·군 의회 원구성도 대부분 이달 초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