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김은숙 전 부산 중구청장과 이기숙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사장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위 향상 및 지역 여성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1999년 제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숙 씨는 초대 부산시 보건복지여성국장,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내고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처음으로 3선 여성 구청장을 역임했다.
공동수상자인 이기숙 씨는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 소장, 부산 여성사회교육원 초대원장 등을 맡았고 학계와 시민운동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부산여성상 시상은 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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