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 개시…적립형 수익률 연 2.5%

입력 2018-07-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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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 개시…적립형 수익률 연 2.5%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이 2일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발행어음을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증권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발행어음 판매에 나선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시장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으로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특히 목돈 마련이 쉽도록 매월 일정액의 발행어음을 매수하는 상품인 'NH QV 적립형 발행어음'의 수익률(금리)은 연 2.50%(이하 세전)로 책정했다.
약정형 발행어음의 1년 만기 수익률은 연 2.30%,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2.10%,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1.60%가 적용된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NH QV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은 연 1.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 NH QV 발행어음 상품
┌─────────────┬───────────┬───────────┐
│ 상품명 │ 약정수익률(세전) │ 건별매수 최소금액 │
├─────────────┼───────────┼───────────┤
│NH QV CMA 발행어음│ 1.55%│ 1만원│
├─────────────┼───────────┼───────────┤
│NH QV 발행어음│ 2.30%(1년 만기시)│ 100만원│
├─────────────┼───────────┼───────────┤
│NH QV 적립형 발행어음 │ 2.50%│10만원│
└─────────────┴───────────┴───────────┘

발행어음은 매수 시점에 수익률이 정해지는 약정형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수익률은 업계 최고 AA+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의 회사채 1년물 금리 등을 감안해 책정했다"며 "증권사의 CMA나 환매조건부 채권(RP)이 연 1% 초중반, 1년물 기준 은행 정기예금이 연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고객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이날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 QV 발행어음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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