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05896776C000346F2_P2.jpeg' id='PCM20171215000083887' title='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군병원 운영 위해 한국서 1개월간 23개 과정 연수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일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소속 장교 7명이 한국의 병원경영 방식을 배우기 위해 이날부터 1개월간 연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연수 참여자는 군 물리치료센터 담당 소령 1명, 의무수송대 담당 대위 1명, 경영관리국 소속 대위 1명, 중위 2명, 소위 2명이다.
이들은 병원 내 감염관리, 응급의료, 환자안전관리, 재활의학 등 의료분야 17개 과정과 병원물류관리, 병원정보시스템, 의료분쟁조정 중재실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원경영 사례 등 비의료 분야 6개 과정을 포함해 총 23개 과정을 배운다.
이번 연수는 카타르군이 지난해 5월 복지부와 보건의료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2020년 개원 예정인 군병원의 운영을 위해 한국식 병원경영 방식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연수비용은 카타르에서 전액 부담한다.
김현숙 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은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에 대한 연수를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 독립국가연합(CIS) 등에 한국식 병원경영 연수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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