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진 유전자연구소 황춘홍 대표 '올해의 여성발명왕' 올라

입력 2018-07-02 14:12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황춘홍 대표 '올해의 여성발명왕' 올라
전 세계 여성발명인 참가한 '2018 여성발명왕엑스포'서 그랑프리 수상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황춘홍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대표가 유전자정보 칩이 내장된 도장 '닥터베베'로 올해의 여성발명왕에 올랐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 여성발명협회, 한국 발명진흥회와 공동 주관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여성발명왕 엑스포'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여성발명왕엑스포는 국내외 여성발명인을 위한 행사로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특히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다양한 경험들은 생활 모든 면에서 우수발명품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열렸다.
엑스포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28개국 370여 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돼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이 중 우리나라 황춘홍 대표의 닥터베베가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올해의 여성발명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전자(DNA)정보 칩이 내장된 도장 닥터베베는 스마트폰으로 도장 내부에 담긴 이름, 생일, 혈액형 등의 정보를 인식한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가족(아이, 치매 환자) 또는 안전사고 발생 때, 도장에 내장된 유전자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해 빠르고 정확하게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세미그랑프리에는 이월례(조인아트)씨의 규격화된 펠트지로 창의적인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펠트블럭', 하인숙(㈜아트테크닉)의 빌명으로 유아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엄마의 젖가슴 느낌을 살린 '실리콘 튜브 결합형 유아용 젖병' 등 5개 제품이 각각 선정됐다.
황춘홍 대표는 "우리 아이들을 소중히 지키자는 생각으로 닥터베베를 개발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 이웃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돼 온 이 행사는 올해부터 여성발명왕엑스포로 이름이 바뀌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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