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3회 영화제 기간에 '울주인(人) 한마당 자연에서 놀다' 공연을 열기로 하고 참여할 공연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영화제를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울주군의 공연 단체나 동아리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산과 자연이 함께하는 삶을 표현하는 공연, 대중음악과 인형극, 무용, 마임, 마술, 뮤지컬, 복합장르 공연, 야외공연이 가능한 분야 등이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공연팀은 영화제 기간 울주人 한마당 행사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11일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시상은 6개 부문의 10개 팀이 선정되며, 총상금 8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공연에 참가하려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메일(umff.1000@gmail.com)로 내면 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실력 있는 울주 공연팀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울주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52-248-6454)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25개국 150편 이상의 산악영화와 풍성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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