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의 6월은 더웠다"…1973년 이후 두 번째로 기온 높아

입력 2018-07-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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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의 6월은 더웠다"…1973년 이후 두 번째로 기온 높아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영동지역의 지난 6월 평균기온과 최고기온, 최저기온이 1973년 기상관측 이후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지역의 6월 평균기온은 22.3도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또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26.6도와 18.4도로 이 기간 두 번째였다.
강수량은 42.6㎜로 평년 93.7∼135㎜보다 적었다.
영동지역 평균값은 속초, 강릉의 측정값을 기준으로 했다.
강원기상청은 "6월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후반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운 공기가 올라오는 날씨를 보였다"면서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이 역대 두 번째라는 의미는 두 번째로 더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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