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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송촌동 황룡강 평동교 인근 수상에서 남성 노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119특수구조단이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황룡강 송산교 주변에서 실종돼 수색 당국이 찾아온 김모(74)씨인 것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김씨는 실종 당일 광주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이탈해 택시를 타고 송산교 인근으로 이동한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건강이 좋지 않은 김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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