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은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4일 새벽까지 40∼10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진주·양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하동·김해·창원 등 10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태풍특보는 이날 오전 중 발효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경상 해안 지역에서는 최대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내린 비는 남해 122㎜, 함안 121㎜, 창녕 103.5㎜, 하동 102.5㎜, 창원 67.9㎜ 등이다.
현재 최저기온은 22∼24도를 기록했다.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상된다.
창원기상대는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와 더불어 매우 강한 바람도 예상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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