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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을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 '길동이' 301명을 8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길동이'는 축제 현장 운영, 공연 지원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축제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공연팀과 기획팀, 홍보팀, 운영팀 등 4개 부문으로,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적 제한도 없다.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www.ssaf.or.kr) 또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 02-3290-7083
'길동이'에게는 활동 티셔츠와 ID카드 등 활동 물품과 음식이 제공되고 서울문화재단에서 발급하는 인증서가 수여돼 자원 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활동이 우수한 '길동이'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3년 거리 예술 장르로 특화한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해 8개국 48개 작품을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거리 곳곳에서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4~7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시민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과 현장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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