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여야 편가르는 개헌연대·개혁입법연대 모두 찬성 안해"

입력 2018-07-03 09:44   수정 2018-07-03 12: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관영 "여야 편가르는 개헌연대·개혁입법연대 모두 찬성 안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3일 범진보진영을 아우르는 개혁입법연대와 야권의 개헌연대에 모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개헌연대니, 개혁입법연대니 여야를 구분하고 편 가르기를 하고, 범진보니 범보수니 하는 이야기를 저는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바른미래당은 오직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개헌과 선거제도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생개혁 입법 역시 국회가 마땅히 나서야 한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법안의 내용"이라며 개혁 입법에 동참할지를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주 안에 서둘러 원구성 협상을 매듭짓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게 국민 요구"라며 "원구성 문제를 국회 내 현안과 연계시키려는 그 어떤 요구나 주장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개혁입법연대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기준 없이 자기 입맛에 맞는 법안만을 개혁입법이라고 하거나 자신들만 개혁세력이라 칭하는 건 개혁이라는 이름을 빌려 자기 이득만 챙기려는 아류들이 주로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름만 개혁입법연대이고 실상은 정략적 편 가르기를 하려는 속임수에 걸려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은행권 대출금리 조작 사태와 관련, "약탈적 대출을 방지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며 "감독기관이 과태료와 기관 제재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당국은 시중은행을 전수조사하고, 1금융권을 넘어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전수조사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당국은 금융소비자 피해 금액을 조속히 환급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바른미래 "여야 편가르는 개헌연대·개혁입법연대 모두 찬성 안해"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