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신한대 제2대 총장으로 서갑원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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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신임 총장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의전비서관·정무1비서관을 거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7년부터 국민대 특임교수로 강의해 왔다.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린다.
신흥학원 이사회는 김병옥 전 총장이 사립학교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총장을 새로 뽑았다.
김 전 총장은 2014∼2017년 교비 20억원 가량을 정해진 용도가 아닌 법인 세금 납부, 펜션 구매 등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한대는 2013년 의정부에 있는 2∼3년제였던 신흥대가 동두천에 있는 4년제 한북대와 통폐합, 교육부로부터 4년제 승격을 승인받은 신생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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