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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제일제당은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모스크바 현지에서 자체 한식 브랜드 '비비고' 등 한국 식문화 알리는 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에따라 15일까지 모스크바 중심가 소콜니키 공원과 뉴아르바트거리에서 '비비고 테이스티로드' 행사 부스를 차린다. 현지 생산 '비비고 만두'와 러시아 만두 브랜드 '펠메니온' 등을 활용한 퓨전 한식을 판매한다.
간장 마요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불고기 꼬마김밥, 비비고 코리안 샤슬릭, 펠메니 고추장찌개 등 다양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월 러시아 냉동만두 생산 거점인 CJ라비올로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하기 시작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비비고 왕교자' 등 3가지 제품을 만든다.
CJ제일제당은 "유명 현지 유튜버와 K팝 팬들이 행사 현장을 방문해 한식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남기고 있다"며 "러시아 비비고 SNS 계정에도 팔로워가 하루 최대 3천 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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