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중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여건이, 이하 민단)은 재일동포 차세대의 취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 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 8층 민단홀에서 '2018 민단 취직 페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일동포 청년, 재일 한국 유학생, 한국 청년, 일본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여는 취업 박람회로 현대해상화재보험, 아시아나스태프서비스, 신한은행 일본법인(SBJ), 요코하마행은신용조합, 아스카신용조합, 국제익스프레스, 법무법인 올비스, 도쿄와세다외국어학교, 에이산 등 항공·금융·무역·여행·IT·교육 분야의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기업설명회에 이어 참가 기업 부스에서 현장 면접도 진행하며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류자격 취득·갱신에 대한 상담도 마련된다.
민단 관계자는 "취직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재일동포와 유학생뿐만 아니라 취업난을 겪는 모국 청년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박람회"라며 "한국계를 뽑는 기업 정보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면접 요령 등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료는 무료로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11시부터 1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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