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장마철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관리 중인 건설사업장 205곳을 점검해 34.6%인 71곳에서 75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7∼28일 지역 개발사업 7곳, 대형 건축물 건설 현장 91곳,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 56곳, 지방도 건설사업 48곳, 내포신도시 건설사업 3곳 등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펜스 등 안전시설 미비 등 20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명령을 내렸고, 침사지 설치 부적정, 절토사면 보호시설 미흡 등 시간이 필요한 55건에 대해서는 수일 내 보완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사업장을 점검했다"며 "계절·취약시기별로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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