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외국인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를 익산역 3층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등의 연계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취업 기간 연장(재고용 허가), 사업장 정보 변경(자사 이동, 승계 등), 성실 근로자 재입국 고용, 고용허가제 관련 상담, 생활정보 안내, 의료지원 활동, 체류허가와 기간 연장,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출입국사실증명 발급 등을 한다.
그동안 도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은 체류허가나 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용센터나 전주에만 있는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각각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도내 거주 외국인은 4만5천836명으로 57.1%가 익산과 군산 등 서부지역 6개 시·군에 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