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3일 오전 제201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자유한국당 김상득 의원, 부의장에 재선인 같은 당 정정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장과 정 부의장은 한국당 8명, 민주당 5명 등 13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각 8표를 얻었다.
민주당 설현수 의원은 의장 선거와 부의장 선거에서 두 차례 모두 5표를 얻었다.
예상대로 각 정당 출신들이 자당 출신 후보에게 표를 몰아준 결과였다.
제7대 밀양시의회엔 한국당 출신 12명, 민주당 1명(비례대표)이었지만 이번에 8대 5로 바뀌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4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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