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총재 "위안화 변동성 확대 예의 주시"

입력 2018-07-03 16:06   수정 2018-07-03 16:08

中 인민은행 총재 "위안화 변동성 확대 예의 주시"

"위안화 급락은 달러 강세·외부요인 탓"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최근 위안화의 변동성 확대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3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렇게 주장하면서 중국의 경제적 기초여건(펀더멘털)이 건전하고 금융 리스크가 대부분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인민은행이 최근 위안화의 변동을 면밀하게 주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어 "국제결재가 안정적이고 국가 간 자본 흐름도 균형 있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변동환율체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건전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아침 위안화 환율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달러당 6.649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는 이어 장중 한때 달러당 6.7위안을 넘어서는 등 작년 8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