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연타석 아치로 홈런 선두 탈환

입력 2018-07-03 21:20  

최정, 연타석 아치로 홈런 선두 탈환
시즌 26·27호 홈런으로 김재환 제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SK 와이번스 최정이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왕 자리를 되찾았다.
최정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5회초와 7회초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1회초와 3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던 최정은 6-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에릭 해커의 시속 141㎞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최정의 시즌 26호 홈런이다.
바로 앞 타석에서 제이미 로맥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기 때문에 최정은 SK의 시즌 7번째 '백투백(연속 타자) 홈런'도 장식했다.
이 홈런으로 최정과 로맥은 김재환(두산 베어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정의 화력은 여기서 꺼지지 않았다.
최정은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 이승호의 시속 141㎞ 직구를 또 한 번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앞선 5회초 홈런보다 5m 더 날아간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이었다.
최정은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최정의 개인 통산 1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다음 타자 김동엽이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면서 최정은 추가 백투백 홈런도 장식했다. SK의 시즌 8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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