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마트가 냉동 즉석밥 '밥맛 좋은 밥' 7종(쌀밥/현미밥/흑미밥/귀리밥/11곡밥/알콩밥/초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도정한 지 일주일 이내의 경기도산 상(上)등급 이상의 추청미만 사용했다.
가마솥에서 갓 지은 밥을 급속 냉동해 해동해도 식감이 좋고 수분 보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밥과 반찬을 반반 넣은 주꾸미/낙지/오삼불고기 볶음 덮밥 3종도 함께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과 닐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2014년 210억원 규모였던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7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냉동밥을 포함한 전체 즉석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천6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4천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밥을 많이 짓고서 소분해 냉동 보관했다가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냉동 즉석밥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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