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시작한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으로 상반기 30명을 해외 파견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및 선진 해외연구소·기업 등에 우리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0명 파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선발된 인턴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농업분야 대표적 싱크탱크인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세계 1위의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산하 경제연구소 등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 파견됐다.
파견된 인턴들은 본인 전공 등에 따라 영양 식품 시스템, 토양 수자원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 중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인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정식 채용 및 계약 연장을 제안받은 상태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하반기 인턴 파견을 위한 현지 채용기관과의 원격 면접을 마칠 예정으로, 파견 예정자(8개 기관 20명)들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현지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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