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섬 해수욕장은 14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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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당진시 관광 명소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이달 중 잇따라 문을 연다.
당진시는 서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오는 7일, 난지섬 해수욕장은 오는 14일 각각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해수욕장은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된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물놀이 외에도 해가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바다에서 달이 뜨고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을 빠져나와 38호선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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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대난지도에 있는 난지섬 해수욕장은 2010년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뽑힌 곳이다. 2015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우수 해수욕장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자갈이 부서져 만든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몸에 잘 붙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바지락과 굴이 많아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난지섬을 둘러싼 둘레길 도보여행도 가능하다.
지난해 개장한 국민여가캠핑장은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계획하는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난지도해수욕장으로 가려면 도비도 선착장에서 20분가량 여객선을 타야 한다. 성수기에는 여객선이 해수욕장 옆 선착장으로 수시 운항한다. ☎ 041-350-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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