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송파·강서 등 8개구는 '우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동대문구·도봉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구 중 강남·강동·강서·노원·마포·성동·송파·은평 등 8개구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북·관악·성북·영등포 등 15개구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향상하기 위해 2005년부터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다.
25개 자치구 평가 결과 기관장들이 재난관리에 관심은 많지만, 재난관리조직 보강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서울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범정부 지진방재대책을 추진하고 소방재난본부와의 협업 체계를 잘 갖춘 점, 서울시장이 현장상황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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