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드노블, '사규 위반' CEO 해임…5년만에 4명 퇴진

입력 2018-07-04 10:42  

반스앤드노블, '사규 위반' CEO 해임…5년만에 4명 퇴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드노블이 데모스 파르네로스 최고경영자(CEO)를 회사 정책 위반을 이유로 해임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반스앤드노블은 성명에서 파르네로스가 위반한 사규가 무엇인지 특정하지 않았으나 재무 관련 업무나 금융사기 가능성이 해고 사유는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임이 로펌의 권고에 따른 결정이며 파르네로스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르네로스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5개월간 일하다가 지난해 5월 CEO로 지명됐으나 1년여 만에 퇴출됐다.
지난 5년 동안에만 반스앤드노블을 떠난 CEO는 파르네로스를 포함해 4명이다.
파르네로스의 전임 CEO인 로널드 보이어는 2016년 8월 '반스앤드노블에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임됐으며 이후 파르네로스 취임까지는 1971년 반스앤드노블을 인수해 미 전역의 체인으로 키운 리어나드 리지오 회장이 CEO 역할을 대행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들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반스앤드노블은 북클럽, 새로운 형태의 점포 운영 등으로 부활을 시도해 왔으나 파르네로스 재임 기간 주가가 32%가량 하락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