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건강가정·다문화 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내놨다.
경기 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2-886-2915)는 다문화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7월 14일부터 1박 2일간 '2018 다문화가족캠프 투게더' 행사를 연다.
행사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들은 명랑운동회, 캠프파이어, 가족 간의 대화,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화합을 다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7일까지 해야 한다.
부산 금정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051-513-2131)는 7월 21일 부산 남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일반 가족 15팀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통합캠프 '가족애(愛) 자연애(愛)'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숲 체험, 야외물놀이, 상호문화놀이체험, 우리 집 밥상 만들기, 세계 요리 즐기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가비는 다문화 가정의 경우 무료며 일반 가정은 1인당 2만원이다. 캠프는 아버지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선착순 마감된다.
광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062-369-0073)는 사단법인 사랑나눔공동체와 함께 7월 21일 전남 장성군 토루 생태체험장에서 '가족 사랑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다문화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가족은 농촌 길 산책, 천연염색 체험, 숲 체험, 부모교육, 물놀이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캠프 참가 신청은 7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전남 무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452-1813)는 무안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자녀캠프 야∼방학이다' 행사를 준비했다.
물놀이 캠프는 7월 21일 전남 함평 엑스포 물놀이장에서 열리며 5세 이상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정이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7일까지 가능하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