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위기가정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위기가정 재기 지원사업은 신한금융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세번째 프로젝트로,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 사업과 사회적 의인인 '희망영웅' 포상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이 사업으로 매년 20억씩 3년간 모두 60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 지원사업은 생계주거비, 교육·양육비, 의료비, 재난·구호비 등을 가구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영웅 포상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사업이다. 상금은 개인 500만원, 단체는 2천만원이다.
신한금융은 첫 희망영웅으로 5월 마포대교 투신 시도자를 구한 조상현 씨를 선정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이 현재의 어려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이웃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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